국민기초생활수급자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 면제

[내외신문=감영현 기자]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전국 85개 시험지구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고 밝혔다.

토요일, 공휴일은 원서를 받지 않고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올해부터 수험생이 접수기간에 언제든지 원서의 시험 영역과 과목 등의 접수 내역을 변경 또는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환자, 해외 거주자 등은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또 올해부터 2교시 수학 영역에서 시각장애 수험생이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2일 시행되고 성적은 12월 2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것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팀또는 해당 시험지구교육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