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내외신문=김원영 기자]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소외계층 아동들을 후원하는 ‘하트인더박스’ 온라인 기부 캠페인에 2천 5백여 개의 비스트 기념품을 기증했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소셜 네트워크 샵인 팔로우샵, 가수 비스트와 함께 유기아동, 폭력피해아동, 주거빈곤아동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대대적인 온라인 기부 캠페인 ‘하트인더박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팔로우샵에서 주관하고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비스트에 대한 응원과 관심이 자연스럽게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 전달 돼 아동지원 캠페인에 쓰인다.

참여방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3개의 아동지원 캠페인 중 하나를 선택해 2만원을 기부하거나 팔로우샵에서 본인의 물건을 직접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법이 있다. 아동지원 캠페인에 직접 기부하는 참여자들에게는 비스트가 기증한 기념품이 담긴 ‘비스트박스’를 랜덤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들을 지원하는 ‘베이비박스 후’, 학대 피해아동의 회복 및 예방을 위한 ‘나영이의 소원’, 아동주거환경개선 ‘집으로’ 캠페인을 통해 필요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육체적 건강의 문제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입기 쉬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는 어른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없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비스트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앞장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