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김경란-김상민 부부, 1억 쾌척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 등재:내외신문
로고

김경란-김상민 부부, 1억 쾌척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 등재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4 [16:07]

김경란-김상민 부부, 1억 쾌척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 등재

편집부 | 입력 : 2015/09/24 [16:07]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내외신문=권혁복 기자]올초 웨딩마치를 올리고 깨소금 부부로 소문나고 있는 김경란-김상민 부부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1억 원을 쾌척하면서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Children’s Angels Club)에 올랐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된 제 3회 명예의 전당 위촉식에서 두 부부는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밝은 미소와 함께 나눔의 자리에 참석했다. ‘결혼식 축의금’을 남수단 아이들에게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몸소 실천한 것.

 

이를 위해 부부는 지난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기부금이 직접 쓰이게 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남수단 국가사무소 현장을 사전 방문했다. 40도가 넘는 혹독한 더위 속에서 김경란 부부는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 스쿨키트를 1000개를 남수단의 수도 주바(Juba) 시내에 있는 구기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김경란은 “대한민국이 불과 50년 전만해도 남수단과 경제상황이 비슷했는데, 이제는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남수단 아이들이 이 스쿨키트로 꿈을 갖고 공부해 이 나라의 미래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란은 지난 2012년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지금까지 남수단을 총 4번 방문했다.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의 사회자로 활동하면서 후원자들의 성금으로 아이들의 인생이 변화되는 것을 목격했다.

 

처음 남수단을 찾았을 때, 오랜 식민지와 내전을 겪었음에도 주민과 아동들이 희망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모습이 가슴에 생생히 남았다. 후원을 통해 남수단 아동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목도하고 싶어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3년부터는 밥장 일러스트, 강기태 트랙터 여행가, 김준영 KBS 작가, 강연욱 포토그래퍼, 태병원 프로듀서 등 재능기부자들로 구성된 ‘남수단 나눔조합’을 만든 후, 나눔조합원들과 함께 현지로 봉사활동을 떠나기도 하고 남수단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해 ‘떼톡쇼’라는 나눔 토크쇼를 열어 시민들에게 현지 아동들의 어려움과 실상을 알리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