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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낙지 위해성 논란' 오시장 "드시지 않는게 좋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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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낙지 위해성 논란' 오시장 "드시지 않는게 좋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0/11 [13:40]

국정감사 '낙지 위해성 논란' 오시장 "드시지 않는게 좋다"

김봉화 | 입력 : 2010/10/11 [13:40]


낙지 위해성 논란이 국정감사로 이어져 낙지가 과연 위해성이 있느냐는 논란을 두고 여야 의원의 질의가 이어졌다.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윤석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무안의 낙지를 꺼내 보이고 있다.여.야 의원들은 서울시의낙지머리 중금속 오염발표와 관련해 한 목소리로 질타 했지만 오세훈 시장은 "발표대로 먹지 않는게 좋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대해 님주당 이윤석 의원은 낙지를 꺼내들고 "서울시의 발표로 인해 전국 수많은 낙지잡이 어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서울시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오시장을 질타했다.또한 이 의원은 "식약청과 농식품부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도 서울시는 여전히 낙지머리에서 카드늄이 다량 있다고 주장 하는 것은 낙지 어민의 피해를 더 불러 올 것"이라며 낙지 최대 주산지인 전남지역 피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부정확한 검사로 낙지머리에 중금속이 다량 있다는 발표로 한 것은 서울시의 명백한 잘못"이라며 낙지 피해를 입은 어민에게 보상을 요구했다.

여당인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의 질타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식품의 위해성 여부에 대한 판단은 식약청 고유 권한"이라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검사는 농식품부 고유 권한임에도 서울시가 관련기관들과 협의 없이 경솔하게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발표 이후 한 마리에 6만5000원이던 세발낙지 가격이 3만원으로 떨어지는 등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파장효과를 감안했다면 신중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시장은 "드시지 않는게 좋겠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다만 "식양청에 비해 검사설비가 미약한 것은 인정하지만 낙지 머리와 내장은 중금속 오염에 노출될수 있다"며 "먹지 않는게 건강에 도움이 될것 같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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