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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정가] 시민사회단체,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새누리당 결단촉구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1/10 [11:23]

[위클리 정가] 시민사회단체,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새누리당 결단촉구

편집부 | 입력 : 2014/01/10 [11:23]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시민사회단체의 주도하에 열린다.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새누리당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하고 나선데 이어 시민사회단체들도 13일 오전 9시,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 앞에서 집권당의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경실련, 한국청년유권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대한민국유권자연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민선前시장군수구청장전국협의회 등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선공약 이행촉구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그동안 국회 앞 1인 시위와 사회원로 선언, 국회 정개특위 위원 방문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제안서 전달, 성명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선공약 이행’을 주장해 왔으며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에 맞춰 개최되는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번 공천폐지를 바라는 사회 여론이 얼마나 뜨거운지 환기시킬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에 참여하는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표운영위원장(시민행동 공동대표)은 ‘2012년 11월 6일, 다른 장소도 아니고 바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가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고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겠다”고 제일 첫 번째로 약속했다’면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모두 폐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국민들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이 어깃장을 놓는다면 유권자는 새누리당의 진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이날 기자회견 이후에도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사회원로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24일에는 국회 본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국회 정개특위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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