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금감원, 소독용역업체 직원 사망…‘유족 요청에 최선을 다해 협조’

- 금감원 "CCTV 영상 제공, 산재여부 조사 협조"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3/05 [16:20]

금감원, 소독용역업체 직원 사망…‘유족 요청에 최선을 다해 협조’

- 금감원 "CCTV 영상 제공, 산재여부 조사 협조"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3/05 [16:20]

▲ 금융감독원 전경 ⓒ내외신문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지난 131일에 발생한 소독용역업체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 요청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31일 오후 532분경 소독용역업체 직원 A씨는 금감원 지하 4층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이후 119 신고 등 조치해 병원에 후송하였으나 사망했다.

 

A씨는 전날(30) 금감원 방문증 수령 후 청사 소독업무를 수행했는데, 다음날까지 소식이 없자 A씨의 배우자는 31일 오후 520분께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사고발생 인지 시점부터 현재까지 유족과 지속해서 연락을 유지하며 유족의 요청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사고 발생 전후 고인의 행적과 관련된 모든 CCTV 영상의 보존 조치를 완료했다""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유족이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족의 신청으로 근로복지공단이 A씨의 산업재해 해당 여부를 조사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근로복지공단의 근로현장 방문 등 산재여부 조사에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족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용역직원의 근무환경에 대해 정밀 점검 중이며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 금감원, 티머니 제휴카드 분실 시 충전금 환급 불가…수비자경보 '주의' 발령
  • 금감원, 증권사 '채권 돌려막기' 검사 확대…고질적인 관행 근절
  • 금융당국, 29일 대체공휴일 '금융시장 휴장'
  • 금감원, 불법 사금융 '대부중개플랫폼' 적발…개인정보 유출‧해킹
  • 이복현 금감원장, 올 한해 '금융안정' 최우선 목표…감독역량 집중
  • 4월 기업 직접금융 자금 조달실적…‘주식·회사채 늘고, CP·단기사채 줄어’
  • 금감원, 금투협과 '자산운용업계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 금감원, 주채무계열 '38개' 기업군 선정…카카오·이랜드‧태영 등 7곳 신규 편입
  • 금감원, 해외여행시 카드 도난⁃분실 피해 주의…소비장경보 '주의' 발령
  • 금융당국 '3400개 CFD계좌' 주가조작 여부 집중접검
  • 금융감독원, 제11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모집
  • 4월 全금융권 가계대출 2000억 증가…8개월 만에 첫 증가 전환
  • 금감원, 새 보험회계(IFRS17)제도 5월 중 세부기준 마련
  • 금감원 "유니버셜종신보험 '보장성 보험'…저축상품 아니다"
  • 이복현 금감원장 '‘싱가포르 IR' 참석…금융권 해외 진출 지원
  • 지난해 증권사 해외점포 순이익 1569억원…전년比 56.9%↓
  • 금감원, 올해 공매도 규모 급증…과열종목지정 '3배 증가'
  • 고용부 · 금감원, '퇴직연금사업자' 서비스 혁신 필요…"수익률 제고 노력" 당부
  • 금융감독원, 증권사 CEO 소통회의 개최…'리스크관리' 당부
  • 금감원,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경매 도래 25건' 모두 연기
  •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