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운명을 거스른 불멸의 사랑 <천녀유혼: 인간정>이 오리지널 <천녀유혼>에서 장국영이 직접 부른 OST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메인 테마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33년만에 돌아온 <천녀유혼> 오리지널 리메이크 <천녀유혼: 인간정>이 영원한 스타 장국영이 불렀던 오리지널 메인 테마 OST를 담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천녀유혼: 인간정>은 인간 '영채신'과 귀신 '소천'의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시대가 흘러도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는 <천녀유혼> 오리지널 메인 테마 OST는 이번 <천녀유혼: 인간정>에서 현재 중국 내 톱 OST 가수인 류석군과 아운알이 부른 버전으로 삽입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는 류석군 버전의 메인 테마 OST로 영화 속 ‘영채신’(진성욱)과 ‘소천’(이개형)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에 애절함을 더하는 멜로디와 가사로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먼저, ‘영채신’이 ‘소천’과 운명을 거스른 사랑에 빠지게 됨을 암시하며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귀에 익은 전주로 원작 팬들의 추억을 단번에 소환시킨다. 이어, 남자의 정기를 빼앗아 ‘할머니 요괴’(서소강)에게 바쳐야 하는 ‘소천’과 ‘영채신’이 운명적으로 만나고 “미련하게 꿈 같은 사랑만 찾아 헤매다 아득히 더 멀어졌네”라는 가사와 함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은 그들의 사랑이 한계를 뛰어넘고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운명을 거스른 죄로 위험에 빠진 ‘소천’을 구하기 위해 목숨 바쳐 그녀를 구하려는 ‘영채신’의 모습과 “꿈속의 한 줄기 비바람처럼 아득히 더 멀어졌네”라는 가사와 함께 서로를 놓지 않으려 온 힘을 다해 붙잡는 마지막 장면은 애절한 여운을 한껏 끌어올리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끈다.

명작 판타지 로맨스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천녀유혼: 인간정>은 오는 4월 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