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3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 영화 <웨이 다운>. 개봉 이틀 전 진행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티켓 이벤트가 순식간에 완판되며 그 기대를 입증해 보였다.

200년 전 최고의 공학기술로 완성된 후, 난공불락이라 불리는 금고를 노린 천재 대학생과 5명의 팀원들이 펼치는 최강 팀 플레이의 케이퍼 액션 <웨이 다운>은 개봉을 앞두고 바로 오늘 9일(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사 극장에서 티켓 이벤트를 진행했다. CGV 서프라이즈 쿠폰,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 메가박스 빵원티켓까지 오전, 오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 이벤트. 관객들은 기다렸단 듯이 오픈되자마자 해당 이벤트에 몰렸고, CGV와 메가박스 이벤트의 경우는 단 1분도 되지 않고 완판을 기록했다. 피켓팅이나 다름 없었던 이러한 열기는 <웨이 다운>을 향한 관심과 기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더욱 고무적인 상황이다.

영화 <웨이 다운>은 ‘천재 대학생과 200년 전 공학자들의 두뇌 대결’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기존 케이퍼 무비가 돈 혹은 보석을 빼앗는 과정에 집중했다면, 이번 작품은 털어야 할 ‘금고’가 대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이러한 금고의 정체를 파악해야한다는 미션까지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실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지인 스페인에서 결승전이 벌어지는 동안 펼쳐지는 숨막히는 작전은 관객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것이다.

피켓팅을 방불케 한 관객들의 기대를 ‘재미’로 완전히 보상해줄 <웨이 다운>은 3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