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잇는 우리가 사랑한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이 청춘부터 중장년까지 사로잡은 국민 원픽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제목만으로도 관객들을 설레게 하는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비포 미드나잇>이 18년의 세월을 함께 쌓아온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포미드나잇>은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로, 여행지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은 남녀가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며 보여주는 특별한 사랑을 그린 영화.

2013년 개봉 당시 오랜 세월을 함께 한 연인과의 성숙하고 현실적인 사랑을 담아내며, ‘비포 시리즈’를 사랑한 많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던 <비포 미드나잇>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불러 일으키며 회자되고 있다. 이국적인 풍광 속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통해 특별해 보이지만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을 법한 평범한 연인의 일상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전 세대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 낸 것.

먼저, <비포 미드나잇>은 삶의 변화를 맞이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청춘들을 향해 잔잔하고도 따뜻한 메시지를 선사한다. <비포 선라이즈>부터 <비포 선셋>, 18년의 이야기로 완성된 <비포 미드나잇>까지, ‘비포 시리즈’는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과 삶의 변화를 세심한 시선으로 담아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젊은 관객층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한 사람과 오랜 사랑을 겪어본 경험을 가진 청춘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제시’와 ‘셀린느’의 러브 스토리는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한편, <비포 미드나잇>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나이든 40대 중년의 일상을 그리며 중장년층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세월만큼 성숙해진 두 남녀를 통해 현실적인 사랑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들과 비슷하게 나이를 들어간 중년 관객층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뿐만 아니라 운명 같은 첫 만남과 재회에 대한 회고부터 자아실현과 육아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실적인 고민, 사랑과 의심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감정 등 거침없고 솔직한 대화들이 오가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렇듯,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공감 스토리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비포 미드나잇>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국민 원픽 로맨스 무비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회자되며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비포 미드나잇>은 지난 18일 개봉되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