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동 국회사무총장이 지난 14일부터 지적.자폐성 장애인 고용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국회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7명과 직무지도원 등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사무처가 지난 4월 헌법기관 최초로 노동부와 장애인 고용확대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증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고용창출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 장애인들로부터 국회사무처와 도서관, 체력단련실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범사업 참가자들은 국회 업무를 통해 얻는 성취감이 크다며,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사무처가 앞장서줄 것을 희망했다.

한편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장애인들이 두 달간의 국회 업무를 마친 뒤, 직무달성도와 업무만족도를 평가해 중증장애인고용모델을 설정하고, 장애인 고용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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