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찬 기자] 인천시와 (주)남인천방송(대표이사 김인태) 상호간 채널운영 및 방송 콘텐츠에 대한 상호 교류를 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뿐만 아니라 상호 채널을 기획·편성해 시민참여 방송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청에서 ‘인천N방송과 남인천방송간 채널운영 및 방송 콘텐츠 상호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N방송은 우수한 시민 콘텐츠를 남인천방송 프로그램에 “열린채널N”으로 편성해 모바일 뿐 아니라 지역방송 TV에서도 시청이 가능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다양하고 유익한 생활정보 및 지역소식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남인천방송은 인천N방송내에 “NIB채널(34번)”을 개설해 기존의 고정된 TV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이동중에도 시청이 가능한 인천N방송을 통해 시청자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젊은 계층의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어 지역방송국 이미지 제고의 혁신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인천N방송의 콘텐츠 저변확대와 시민참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