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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 속 1001번째의 끝나지 않은 외침, 일본은 사죄하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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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 속 1001번째의 끝나지 않은 외침, 일본은 사죄하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12/21 [18:00]

눈발 속 1001번째의 끝나지 않은 외침, 일본은 사죄하라

김봉화 | 입력 : 2011/12/21 [18:00]


일제강점기 종근 위안부 동원에 항의하며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21일 오후 서울,중학동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1천1회째 집회를 이어가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지나간 시절의 아픔과 고통을 알리는 수요집회를 열었다.1001번째로 열리는 '정신대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민주통합당 원혜영 대표와 정대협 회원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수요집회에 참석한 원혜영 대표는 과거 식민지 시절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대한 일본의 공식적인 사죄와 국제법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해 줄것을 촉구했다.정대협 관계자는 "수요집회가 수옶이 이어지며 1천회를 넘기고 있는데도 일본은 아무런 사과와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며 "수요집회는 일본 정부가 사죄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나올때까지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1천회에도 수요집회에 참석했던 민주통합당 원혜영 대표는 이날도 참석해 "집회가 열리는 지금 눈이 내리고 있는데 김구 선생은 눈 쌓인 들판도 함부로 걷지 말라"고 했다며" 이는 그 발자국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과거 일본의 잘못을 되짚었다.

원 대표는 이어 "오늘 우리는 역사를 바로 세우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다시 첫 발자국을 새긴다"며 "우리가 내딛는 발자국이 전 국민들과 전 세계의 양심이 함게 해 줄것이며 이 길에 민주통합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수요집회를 매 주 주관해 온 정대협 윤미향 대표는 "일본에서 평화비 철거 압박을 하고 있는데 일본은 평화비 철거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먼저 위안부 할머니들께 무릅꿇고 진심으로 사죄하고 국제법으로 배상하는게 먼저이며 일본 역사 교과서를 통해 진실을 가르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김복동 할머니,길원옥 할머니와 고등학생,대학생 등이 참석해 1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다음주 28일에는 올해까지 운명하신 16명의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추모집회로 진행한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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