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홍준기 기자] 울릉군민의 날과 함께한 속초 연탄은행에서는 10월 26일 (목) 울릉군 군수실에서 2017년 울릉군 사랑의 연탄 및 양곡 기증 식을 가졌다.

속초 연탄은행 김상복 대표의 사랑의 연탄 및 쌀 기증은 10회째 이어져 온 행사로 14여 명의 속초연탄은행 봉사자와 4명의 속초 연탄은행 홍보대사와 함께 울릉도를 방문하였다.

올해 속초 연탄은행에서는 총 10,800,000원 상당의 연탄10,000장과 양곡 200포를 기증하였으며 속초 연탄은행 홍보대사 가수 나진아 외 3명이 3,000,000원 상당의 잡곡 200포를 기증하였다.

이렇게 기부한 물품은 저소득층 계층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렵고 힘들게 사시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속초연탄은행에서는 물품기탁 및 연탄배달 봉사뿐만 아니라 지난 10. 25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고향사랑 공연을 펼쳐 문화소외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으며 울릉군은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에게 꾸준한 고향 사랑에 감사하는 뜻으로 울릉군민의 상을 수여하였다.

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매년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아낌없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김상복 대표를 비롯한 봉사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렵고 그늘진 곳에서 힘들게 사시는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울릉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