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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범죄, 경찰관이 지켜보고 있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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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범죄, 경찰관이 지켜보고 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18 [13:54]

몰카 범죄, 경찰관이 지켜보고 있다

편집부 | 입력 : 2017/07/18 [13:54]



[내외신문=박해권 기자] 부산남부경찰서(서장 이흥우)에서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공중 화장실 복도에 입체 조형물을 설치하여, 몰카 범죄 근절에 나선다.
화장실 복도를 지나가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조형물을 바라보게 되는데,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그림이 나타나면서 시선을 끈다.
한쪽 방향에서 바라보면 휴대폰으로 몰카를 촬영하는 모습과 함께 ‘몰카 촬영 금지’라는 큰 글씨와 ‘몰카탐지장비 가동중’이라는 붉은 글씨가 보인다. 반면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면, 경찰관의 매서운 눈빛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사복경찰관 잠복중’이라는 붉은 글자는 몰카 범죄를 향한 경고의 의미를 더한다.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해당 공중화장실은 여름을 맞아 광안리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곳으로, 부산남부경찰서에서는 몰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드러내 몰카범의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예방하고, 일반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복도에 이와 같은 조형물을 설치했다.
부산남부경찰서는 “취약시설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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