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대포해수욕장 으뜸해수욕장 선정 기념사진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다대포해수욕장이 지난 13일 해양수산부 주최 ‘제1회 전국 으뜸해수욕장(이용편의 분야) 평가’에서 으뜸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부산에서는 최종 후보로 오른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을 제치고 전국에서 편의시설이 가장 뛰어난 해수욕장으로 뽑혔다.

사하구는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 13만㎡에 방사림, 해수천,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고우니생태길 등을 갖춘 다대포해변공원을 조성했다. 다대포해변공원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녹음 가득한 공간으로 알려지면서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조경대상, 환경부 자연환경대상,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다대포해수욕장 입구에서 몰운대로 이어지는 구간에 우후죽순으로 영업하던 포장마차를 철거한 후 테마거리를 만들고 다대포해변공원 관리센터 건립으로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철도 다대구간까지 개통하면서 도시철도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의 명성을 얻으며 지난 7, 8월 두 달간 피서객 732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9월부터 10월까지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린 2017바다미술제에는 38만 4,526명이 방문했다.

(사진제공=사하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