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뉴질랜드 5개월만에 또 강진..한국인2명 실종..:내외신문
로고

뉴질랜드 5개월만에 또 강진..한국인2명 실종..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2/23 [16:28]

뉴질랜드 5개월만에 또 강진..한국인2명 실종..

김봉화 | 입력 : 2011/02/23 [16:28]


뉴질랜드 제2의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22일(현지시각) 규모 6.3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 했으며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많은 사람들이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인구 약 35만명으로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한 이 도시에서는 5개월전 지난해 9월에도 7.1의 강진이 발생 했지만 사상자는 단 한명도 없어 기적으로 불리기도 했다.22일 크라이스트처지 시내에 강진으로 인해 무너진 잔해로 주차된 자동차가 형체도 없이 부서져 있다.

지난해 지진보다 작은 규모의 지진에도 사상자가 많이 난 것은 평일 낮 12시 50분 사람들이 도시에 많이 활동하는 시간에 집중적으로 도심 가까이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TVNZ 에 출연해 "지금까지 70여명이 숨졌으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우리 뉴질랜드의 가장 암울한 날을 목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강진으로 한국인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통상부는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고립돼 있었는데 2명은 구조됐고 2명은 고립되었거나 실종상태"라고 전했다.외교통상부 관계자는 "고층 건물에 갇혔거나 고립돼 있는 상황이라면 무사히 구조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아직 정확한 여행객 숫자 파악은 안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거주하는 교민은 5000여명으로 이들의 피해 파악은 좀더 두고봐야 한다고 말하며 "한인회에 피해 접수가 계속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실제 크라이스트처치 상황이 아비규환 상태이여서 구조 작업이 진행 될수록 더 많은 피해가 현지인은 물론 우리 교민에게도 미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