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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 "작전 성공 확신했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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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 "작전 성공 확신했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1/24 [21:19]

김관진 국방장관 "작전 성공 확신했다"

김봉화 | 입력 : 2011/01/24 [21:19]


김관진 국방장관이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과정에서 생포한 해적 5명과 현재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된 금미호 선원 2명과 맞교환 하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24일 오후 국회 국방위 대회의실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이 여야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있다.

이날 김관진 국방장관은 해적들이 한국선박에 보복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그런 첩보는 있지만 이를 막으려면 아덴만 해역에 다니는 선박들의 예방조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하며 "우선 선박 회사들이 보안원을 탑승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선박내 안전구역에 대한 자구책을 세워야 해적에게 납치되더라도 군이 작전을 펴는데 큰 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군의 작전과정에서 8명이 사살당한 소말리아 해적은 지난 23일 로이터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앞으로 한국 선박이나 선원을 납치하면 몸값대신 선박과 선원을 불태울 것"이라고 협박했다.이에 대해 김 장관은 "선박 회사가 자구책을 먼저 강구하고 그 다음 군이 나서 우리나라 선박과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며 청해부대의 장비및 전력 보강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4천5백톤급구축함은 6척밖에없어 1척이 추가로 배치되면 한반도 방어 임무에 문제가 생길수 있음으로 우선 한척을 가지고 어떻게 효율적인 전력을 이용할지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열린 간담회는 김진관 국방장관을 칭찬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국회 국방위 원유철 위원장은 "장관님 얼굴이 빛나신다"며 인사를 건넸고 국방장관 출신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도 "장관 한명 바뀌니 이렇게 일이 잘된다고 하더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간담회가 시작하자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김 장관 옆에서 이성호 합참 군사지역본부장이 보고하던 중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이 "정신나간 사람 아니냐.보안 누설 제대로 하고 있구먼"하며 "이렇게 기밀을 다 공개하고 앞으로 소말리아에서 작전을 어떻게 할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대 테러 상황 보고라고 반박했지만 이 의원은 "장관은 지난 10년간 보안의 타성에 젖은 것 같다"며 찬물을 끼얹었다.한편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의 "아덴만의 여명'작전이 성공할지 알았느냐"의 질문에 김 장관은 "여러가지 정황 보고를 통해 성공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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