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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방위 열자마자 정회..야당 강력 반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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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방위 열자마자 정회..야당 강력 반발..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2/21 [17:18]

국회,국방위 열자마자 정회..야당 강력 반발..

김봉화 | 입력 : 2010/12/21 [17:18]


연평도 사격 훈련과 관련해 21일 긴급 개최되었던 국회 국방위원회가 김진관 국방장관에게 질의다운 질의를 하지도 못한채 시작한지 채 30분만에 정회되는 해프닝이 국회 국방위에서 연출됐다.21일 오전 국회에 출석한 김진관 국방장관이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국방위에 출석한 김 장관은 오전 11시30분에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로 가야 했기 때문이다.채,30분도 진행되지 못한 야당 국방위위원들은 아연실색 하며 떠나는 김 장관의 뒷모습을 보아야 했다.야권이 연평도 사격 훈련철회를 요구 했으나 우리 군이 사격훈련을 한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 하려는 의도가 한 순간에 무너져 버렸기 때문이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방위를 열자고 어제 말 했는데 지금와서 'NSC'를 11시30분에 연다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따져 물었다.이에 대해 여당 의원인 유승민 의원도 "신 의원 지적에 공감한다.국회 상임위가 먼저 소집된 만큼 시간 조정을 했어야 했다"며 "지금은 정회 하고 오후에 장관이 돌아오면 다시 속개 하자"고 절충안을 내 놓았다.

맥 빠진 야당 의원들은 "이래도 되느냐"고 항의 했으나 여야 간사 합의로 김 장관이 청와대에서 돌아오는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속개했다.이날 오후 속개된 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의 사격 훈련을 한 이유가 뭐냐는 질의에 김 국방장관은 "지난달 북한의 도발로 못한 사격훈련을 한 것이며 북한 도발에 대비하고 NLL 수호의 목적"이였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 애기봉 대형 트리 점등이 북한을 자극 하는것 아니냐의 질문에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애기봉 점등 후 북한이 우리쪽을 공격 한다면 가차없이 응징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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