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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박 대통령, 누가 날 탄핵소추하겠냐 자신감 담겨 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1 [10:00]

이종걸, “박 대통령, 누가 날 탄핵소추하겠냐 자신감 담겨 있다”

편집부 | 입력 : 2015/11/11 [10:00]


[내외신문=김준성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1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스스로를 대구지역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축소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민생을 볼모로 삼고 있다면서 진실된 사람만 선택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는 선거 개입”이라면서, “누가 날 탄핵소추하겠냐는 자신감도 담겨 있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역사 국정화에 대한 미련을 접고 공정한 선거 관리와 민생에 힘을 쏟을 것”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박 대통령이 역사를 바로 바르게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된다’고 했는데, 대통령 스스로 국민 정신감정을 자처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국민은 제정신이 아니라는 진단으 내린 것”이라면서, “주권자인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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