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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강용석 의원 징계'윤리특위'여야 충돌로 정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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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강용석 의원 징계'윤리특위'여야 충돌로 정회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8/02 [20:06]

국회 강용석 의원 징계'윤리특위'여야 충돌로 정회

김봉화 | 입력 : 2010/08/02 [20:06]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가 2일 오후 열렸지만 여야의 의견이 충돌해 회의를 시작한지 10여분 만에 정회됐다.한나라당 의원이 모두 퇴장해 야당 의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에 대한 징계여부 회의를 진행 하던중 공개냐 비공개냐를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윤리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강 의원에 대한 징계및 윤리특별위원회 소위 구성안 등 모두 4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였으나 회의 시작후 불과 13분 만에 여야가 회의 공개 여부를 놓고 대립하다 결국 정회됐다.

정갑윤 윤리특위위원장은 "국회법 제 158조에 징계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 하도록 돼있어 지금부터 회의를 비공개로 하겠다"며 회의에 관련이 없는 사람들은 퇴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대해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비공개로 하면 안되며 책임있게 해야한다"라고 맞섰고 같은당 장세환 의원도 "국회법 158조는 의원 징계에 관한 사항은 비공개 원칙이지만 단서조항에 본회의나 위원회 의결이 있을경우 공개된다"며 강 의원 사건은 사안이 중대해 전 국민적 관심사 라며 강 의원 징계에 대한 회의를 공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은 "같은 동료 의원 징계 회의를 공개로 한다면 소신 발언을 할수 없는데 꼭 공개 해야 하나"라고 강하게 비공개를 요구하며 국회법을 따르자고 주장했다.이로서 윤리특위는 열리자 마자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다시 열기로 하고 정회가 선포됐다.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국회 윤리특위는 공개로 할지 비공개로 할지 조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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