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영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길음1동에서는 주민들의 욕구에 걸맞은 마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일일이동상담소인 ‘one-stop 맞춤형 복지이동상담소’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상담소에는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보건소, 성북구청 복지정책과·생활보장과, 소망교회, 치매지원센터, 성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sh공사 성북권역 주거복지센터,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길음1동마을복지센터 등 총 10개 기관 38명이 참여했다.
상담내용으로는 대사증후군 및 구강검진이 66건, 치매검진과 일자리 및 임대아파트 관련 상담 등 각종 복지제도 상담이 71건으로 총 137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분야별 사후관리 또한 이뤄질 예정이다.
‘one-stop 맞춤형 복지이동상담소’를 찾은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해 보건소와 주민센터 방문이 힘들었는데, 집 앞에서 건강검진과 임대료 지원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길음1동 복지협의체 공태식 위원장은 “올해로 3년째 접어든 이동상담소가 시행 초기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주 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길음1동 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명실상부한 이동상담소로 거듭났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길음1동 구석구석을 누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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