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영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월곡1동 마을복지센터가 ‘우리마을 영화관’을 운영해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영화관’은 동주민센터가 동마을복지센터로 변화하면서 ‘함께하는 월곡1동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시대에 문화적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이동의 불편으로 영화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영화 또는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마을복지사업이다.

신수련 월곡1동장은 “오는 25일 화요일 국제시장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6시에 동마을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영화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가을에는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를, 방학 중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상영하는 등 주제와 테마를 정해 주민들 누구나 동마을복지센터를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월곡1동 마을복지센터는 ‘우리마을 ○○○ 사업’을 기획해 의식주 외 6개 분야에서 23개 우리 마을 사업을 추진해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 주민중심의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