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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도로변.경관지 덩굴류 집중 제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1 [12:01]

하동 도로변.경관지 덩굴류 집중 제거

편집부 | 입력 : 2015/09/11 [12:01]


하동군, 아름답고 건강한 숲 조성 일환 9월 한 달 덩굴류 10㏊ 제거 추진

 

[내외신문=심종대 기자]경남 하동군은 아름답고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9월 한 달을 ‘덩굴류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도로변과 산림에 급속히 번지면서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덩굴류는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의 성장을 방해해 목재로서 가치가 떨어지는 나무로 유도하고, 심지어 나무를 죽게 만들면서 결국 숲까지 망가뜨리는 식물로 칡.가시박 등이 대표적이다.

 

군은 매년 국도.지방도 등 주요 도로변과 조림지 등을 대상으로 50∼100ha의 덩굴류 제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집중 제거기간에도 고속도로변과 경관지 등 인접산림 10ha 정도를 추가 대상지로 정하고,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덩굴류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고 쾌적한 도로경관 조성과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덩굴제거 작업을 추진한다”면서, “군민들도 마을진입도로변의 덩굴류 제거에 관심을 갖고 작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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