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 양보샤인하모니 코스모스.메밀꽃축제 북천역 현악합주 공연

[내외신문=심종대 기자]경남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안규식)는 지난 1일과 2일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 북천역에서 양보샤인하모니 현악합주 공연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양보샤인하모니 현악합주단은 코스모스.밀꽃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기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위해 평소 연습한 ‘Ode to Joy’, ‘Dart Adventure’를 연주했다.

2일 공연에서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관계자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연혜 사장은 소규모 학교 20명의 적은 수의 학생들이 힘을 모아 바이올린과 첼로로 아름답게 합주하는 모습을 크게 칭찬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양보샤인하모니 현악합주단은 전교생 33명이 방과 후 및 동아리활동 시간에 바이올린과 첼로를 익혀 지역기관 봉사활동.대회참여 등으로 소질과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2014년과 2015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교육지원사업 대상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활동 중단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농촌 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