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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녹차 美 전역 방송 탄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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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녹차 美 전역 방송 탄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5 [09:42]

하동 녹차 美 전역 방송 탄다

편집부 | 입력 : 2015/10/05 [09:42]


하동군, NBC ‘1st Look’ 찻잎 따기.덖음.다도 촬영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왕의 녹차’ 하동 녹차와 하동의 전통 차(茶) 문화가 미국 전역에 소개된다.

 

5일 하동군에 의하면, 미국 NBC ‘1st Look(퍼스트 룩)’ 프로그램 제작진이 하동 차와 한국의 차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을 찾아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야생차밭 등을 촬영했다.

 

이번 하동 차 촬영은 하동의 차 문화와 음식, 역사 등을 미국 공중파 방송에 소개함으로써 하동군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국관광공사 지원으로 추진됐다.

 

‘1st Look’은 음식.패션.여행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루는 NBC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NBC를 대표하는 호스트 캣 그린리프(Cat Greenleaf)와 최정상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촬영에 참여했다.

카메라.매니저 등 17명의 스태프가 참여한 제작진은 첫날 촬영 장소 등을 확인한 뒤 다음날 캣 그린리프와 임태경이 쌍계명차의 김동곤 명인의 안내를 받으면서 화개면 정금마을 야생차밭에서 찻잎을 따는 모습을 촬영했다.

 

그리고 이들은 하동차문화센터 차체험관에서 역시 김동곤 명인의 지도 아래 250∼300℃로 달궈진 무쇠 솥에 찻잎을 넣고 덖은 다음 비비고 말려 녹차를 만드는 전통 차 덖음 과정을 찍었다.

 

제작진은 이어 한국의 전통가옥 구조를 갖춘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으로 이동해 차체험센터의 김명애 씨로부터 차를 다리고 마시는 법을 배우는 전통 다도체험 장면을 촬영했다.

 

이번에 촬영된 내용은 편집과정을 거쳐 내달 21일 미국 전역에 20분가량 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 차문화와 함께 화개동에 드넓게 펼쳐진 야생차밭과 최참판댁 등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움 모습이 미국인에게 생생하게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왕의 녹차와 하동의 절경이 미국 전역에 전파를 탐으로써 하동녹차의 대미 수출은 물론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 상승을 통한 미국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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