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15 토지문학제 제6회 전국학생 휘호대회 참가자 접수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토지문학제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열릴 2015 토지문학제의 전국학생 휘호대회 공모요강을 확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지문학제 전국학생 휘호대회 운영위원회와 (사)한국서협 하동지부가 주관하는 전국학생 휘호대회는 지리산과 섬진강 물이 감아 도는 예향 하동에서 열리는 토지문학제를 기념하고, 서(書) 예술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치러지는 대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휘호대회 참가자격은 전국의 초등학생으로, 공모 작품은 저학년(1∼4학년)은 4분의 1절지, 고학년(5.6학년)은 2분의 1절지 규격의 세로형으로, 한글서예.한문서예.문인화 등 3개 부문이다.

출품작은 1차 심사를 거쳐 토지문학제 기간인 내달 11일 최참판댁 앞마당에서 열리는 전국학생 휘호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준다.

본 대회 참가자는 현장 휘호와 함께 심사를 통해 고학년 대상 1명에게 경남도지사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저학년 대상 1명에 경남도교육감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2명에 하동군수 상장(고학년).하동교육장 상장(저학년)과 장학금 각 20만원이 주어지고, 우수상 8명에게는 하동예총회장.하동문화원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상장과 장학금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그밖에 특선과 입선에도 상장과 기념품이 주어지고, 우수 학생을 배출한 지도교사 1명에게는 (사)한국서예협회 이사장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수상작품은 시상식 당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같은 장소에 전시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6∼22일 7일간 우편(경남 하동군 하동읍 시장2길 15-7 완석서실)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