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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 예인촌펜션단지 택지 일반 분양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1 [11:56]

섬진강변 예인촌펜션단지 택지 일반 분양

편집부 | 입력 : 2015/09/11 [11:56]


하동군, 495∼760㎡ 13필지 일반경쟁입찰 매각 공고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지리산 기슭의 하동 예인촌펜션단지 내 단독택지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남 하동군은 하동읍 흥룡리 1633번지 일원 2만 8677㎡ 규모의 예인촌펜션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8일 단지 내 단독택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단독택지는 495㎡(약 150평)∼760㎡(약 230평) 크기의 13필지 8051㎡로, 감정가격은 ㎡당 14만원(평당 46만 5000원), 총 토지예정가격(최저입찰금액)은 11억 3400만원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한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분양 희망자의 입찰서를 받아 23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분양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매수신청서와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및 신분증, 주민등록초본 등의 구비서류와 함께 계약보증금 납부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 2006년 소도읍 사업으로 추진된 예인촌펜션단지는 당초 국.도비와 군비 25억원, 민간자본 67억원 등 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펜션형 주택 17동, 문화 및 집회시설 4동, 방문자센터 1동, 주차시설 등을 조성해 예술인에게 분양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군은 그해 11월 ‘(주)도시와 사람’을 사업시행자로 정하고 도로 등 공공부문 사업에 착수했으나 사업시행자의 잇따른 사업기간 연장과 분양실적 저조 등으로 다목적센터.기반시설 등 공공부문과 펜션주택 4동을 건립한 뒤 2012년 1월 협약을 해지했다.

 

군은 이후 이미 건립된 펜션 4동을 일반에 분양한데 이어 지난해 5월 공유재산 수익허가 입찰공고를 통해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다목적센터의 운영자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펜션단지 택지분양이 마무리되면 지역 개발 촉진은 물론 귀농.귀촌에 따른 주택 수요 공급과 세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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