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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사라진 만물인터넷(IoE) 시대의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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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사라진 만물인터넷(IoE) 시대의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7 [18:46]

경계가 사라진 만물인터넷(IoE) 시대의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

편집부 | 입력 : 2015/08/27 [18:46]


한국패션협회, ‘제 8회 글로벌 패션 포럼’ 개최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의 후원으로 다음 달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패션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8회 글로벌 패션 포럼(하반기)을‘만물인터넷(IoE) 시대, 패션 비즈니스 전략 : 패션 웨어러블 개발 및 3D 프린터 활용’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적인‘패션산업 지식 기반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패션 포럼은, 그 동안 SPA, 그린 패션, 융합, 감성 경영, 중국.아세안 패션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진행해오다가 2014년 제 7회 때부터 주제간 연계성을 높혀 보다 깊이 있는 내용 구성을 목적으로, 디지털 기술 발달이 패션을 비롯한 모든 산업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진시키는 현상과 미래 전망을 장기적인 주제로 선정하고 연속적으로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제 7회 포럼에서는‘패션, 빅데이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디지털 센서의 발달로, 이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빅데이터의 대두와 이를 경영 의사결정에 적극 활용키 위한 국내 패션관련 기업의 준비와 노력에 대해 강조하면서 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올해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 만큼 산업 환경의 트렌드 변화 주기도 짧아지므로, 연 1회 포럼을 연 2회로 확대해 국내 패션산업의 이슈 사항을 시기적절하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했다.

 

상반기 포럼은 앞서 6월 4일‘옴니채널 시대, 고객 몰입(沒入) 통해 다시 시작하자 : Back to the Beginning'라는 주제로, 국내외 연사와 패널을 초청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진 새로운 소비 환경에서 기업은 고객에게 통합되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과의 접점을 재정비해야 하고, 오프라인 매장으로 방문한 고객에게는 추상적이지 않은 실질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온라인에서 성장해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확대된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 新패션 강소 기업들이 패널 토론에 참여해, 고객 몰입을 통한 친근한 소통이 브랜드나 제품/서비스의 신뢰로 발전되는 과정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하반기 글로벌 패션 포럼에서는 세계적인‘디자인 그루’로 평가받는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가 기조 연사로 나서, 初연결, 脫경계 산업 환경 속에서 디자인 기업이 기존의 전통적인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창조 프로세스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김영세 대표는 최근 능력 있는 국내 강소기업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디자인 엔젤’로 적극 나서면서 업계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여년 산업디자인 업계에서 전자, 화장품 등 각종 제품을 디자인하면서 세계적으로 성공시킨 경험을 국내 다양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의 투자를 통해 공유하겠다고 선언했다. 즉, 디자인을 파는 대신 그들에게 투자해 아이디어 상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웨어러블 및 3D프린터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미국 실리콘밸리 디자인센터를 연계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어 세션 1에서는 패션과 IT기술간 접목을 위한‘Decoded Fashion' 컨퍼런스를 2011년부터 창립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해온 창립자 리즈 바슬러(Liz Baceler)를 초대해, 글로벌 패션기업들이 스마트 웨어러블 개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어떻게 협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국내 패션기업들의 웨어러블 제품 개발 수준을 이해하기 위해 행사 전날인 9월 9일에 진행되는 전야제를 통해 국내 패션기업의 R&D 책임자들과 소통해, 현 시점에서 국내 패션기업들이 협업 개발을 위해 갖춰야할 역량과 준비에 대해 조언을 할 예정이고 이를 발표에 반영해 포럼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심층토론은 이장우 대표의 사회로 두 연사와 패션 웨어러블 전문가가 참여해, 패션 웨어러블 제품 개발을 위해 국내 패션기업들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실무적인 측면에서 논의해 성공 협업을 위한 의사 결정자 및 실무 담당자 각자의 역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세션 2에서는 창조적 제조업 3.0 전략에 기반해 최근 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3D 프린팅 기술을 패션기업이 단순히 샘플 개발 차원을 넘어서 완제품 제조의 개념으로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아나츠(Anatz) 이동엽 대표가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얘기를 풀어간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패션 웨어러블 제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웨어러블 대표 기업들이 오전 10시부터 행사장내 전시부문으로 참가하여 패션기업 개발 담당자들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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