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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근대골목에서 대구 역사를 느낀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07 [15:41]

보육교사, 근대골목에서 대구 역사를 느낀다

편집부 | 입력 : 2015/08/07 [15:41]

8월부터 11월까지, 보육교사 대구근대골목 체험

 

[내외신문 = 손상희 기자]대구시는 보육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영유아들의 올바른 대구역사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육교사만을 위한 근대골목 투어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보육교사 근대골목 투어는 대구지역 어린이집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1,000명을 목표로 진행된다.

 

8월과 9월에 진행되는 투어에는 많은 관심 속에 350명의 보육교사가 신청했다. 참여하는 보육교사에게는 교통비와 식비 등의 실비가 지급되고, 또한, 코스마다 전문 해설사를 배치해 대구지역의 근대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투어는 주간코스(토요일, 10:00~12:00)와 야경코스(금요일, 19:00~21:00)로 나눠 진행된다. 가장 많이 알려지고 인기가 있는 근대문화골목을 2시간 동안 탐방한다.

 

근대골목투어는 도심 속 우리 문화의 흔적을 찾아가는 도보여행으로써 대구 최초의 서양식건물과 도심 속에 남은 고택의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10월과 11월에 진행될 투어에 대한 2차 신청접수는 9월중에 있을 예정으로, 대구시 육아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사전 예약 신청을 한 후 참여 가능하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보육교사 근대골목 투어지원 사업은 보육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구 근대역사의 이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나아가 영유아들의 대구 역사 인식 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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