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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내버스 노선변경, 서둘러 확인하세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8 [19:29]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변경, 서둘러 확인하세요”

편집부 | 입력 : 2015/07/28 [19:29]

[내외신문=손상희 기자]대구시는 다음 달 1일 새벽 5시30분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개편 시행일을 홍보하고, 시행초기 시민들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오는 29일 반월당 및 대구역, 중앙네거리에서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노선개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에 따른 초기 시민혼란 최소화 및 개편의 조기정착을 위해 시민홍보와 대중교통 이용을 병행하면서 대구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앞장서고, 새마을 및 바르게살기협의회 운동단체, 미소친절 모니터단, 버스업계, 친절기사, 시민 등으로 구성된 민.관 300여명이 오는 8월 1일 참가해 아침출근시간인 오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시내 주요 교차로 및 인근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홍보안내책자와 전단지를 배부한다.

 

7월 29일에는 반월당네거리, 대구역네거리~반월당네거리, 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 30일에는 2.28기념중앙공원, 동인네거리~삼덕네거리, 종각네거리~동신교, 그리고 31일에는 범어네거리, 범어네거리~황금네거리, 범어네거리~동대구역네거리 구간에서 홍보현수막을 활용해 버스노선 전단지, 안내책자 등을 배부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거리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노선개편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노선안내책자 94만부를 제작해 각 세대에 배포했고, 시내버스 내부 및 버스정류소에 변경된 경유지 안내도를 부착했다. 또 시내 전광판 홍보, 주요 교차로 현수막 게첨, SNS, 시 홈페이지, 언론매체 등 다양한 형태로 노선개편 시행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시청에 노선개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개편에 따른 불편민원에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고,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주요 정류소 750개소에 현장안내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노선개편은 환승이 다소 증가된 점이 있지만 시민, 업계, 시민단체, 의회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변경된 노선체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불편 및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버스노선개편은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간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신개발지 등 교통사각지역에 신규노선을 신설하는 등 변화된 교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으로 오는 8월 1일 첫차(05:30)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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