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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나의 뿌리를 만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8 [19:09]

"경남에서 나의 뿌리를 만나다."

편집부 | 입력 : 2015/07/28 [19:09]


경남도, 재외교민 자녀 대상 모국문화 체험 연수 개최

 

[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도는 재외교민 자녀들의 한국 모국문화체험을 위해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국문화 체험연수를 실시한다.

 

이번에 재외교민자녀들은 경상남도 해외사무소, 해외통상자문관, 재외한인회를 통해 연수 참가 접수를 통해 3개국 32명이 모국방문 기회를 갖게 된다.

 

연수일정은 하동, 산청, 합천, 진주, 고성, 창원 등 경남 일원에서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참가 학생들 간에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청학동서당 청소년수련원에서 예절 및 인성 교육을 받고, 다도, 전통 떡 만들기, 황토 염색, 국궁 등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마산 가곡 전수관의 전통 악기 체험, 고성오광대 관람, 창원 두산중공업 등 산업현장방문을 통해 경남의 경제 성장의 과정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7회째로 지난해까지 500여명의 재외교민 자녀들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일동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행사가 재외교민 자녀들이 자신의 뿌리를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모국의 정과 아름다운 경남을 느끼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외교민 자녀 모국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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