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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로 변신한 "전 마산부시장 전수식":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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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로 변신한 "전 마산부시장 전수식"

윤정기 | 기사입력 2012/05/24 [09:39]

"택시기사로 변신한 "전 마산부시장 전수식"

윤정기 | 입력 : 2012/05/24 [09:39]

 

"먹고 살려고 하는 거지 다른 이유가 없다"

"택시기사로 변신한 "전 마산부시장 전수식"

?2010년 창원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그는 화려했던 경력을 뒤로 한 채 택시기사로 변신한 전 마산부시장 전수식(56)씨.
?2006년 마산시 부시장으로 공직생활에서 물러난 뒤 최근 그는 지난 3월말 창원에서 택시기사로의 직업 생활을 새벽에서 새벽까지 근무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 사양하다 마지못해 응했다.첫 마디로 "먹고 살려고 하는 거지 다른 이유가 없다"며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열심히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여기에는 고1 늦둥이 딸에게 빈둥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아빠의 자존심도 한몫 했다는 것.
?직장을 통해 얻고 있는 혜택이라면 아내가 막내딸에게 '너 공부시키려고 아빠가 밤잠도 안자고 24시간 일한다'고 협박해 열심히 공부하도록 유도한 것이 제일 큰 소득"이라며 웃었다.
?"한 달에 12~13일 일하고 하루에 평균 10만원 가량 벌지만 어떤 때는 17만원까지 번 적도 있다"며 더 많은 수입을 올리는 프로기사로서의 노하우도 쌓여 가고 있다"은근히 자랑까지 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한 생활을 통해 얻은것은 행정이 해야할 역할은 궁극적으로 건강한 삶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 먹고 사는 문제를 도와주고 해결해 주는 게 정치나 행정이 해야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980년 행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몸담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하고 2004년부터 마산시 부시장을 지내다 공직에서 물러났다./윤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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