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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수돗물은 아직도 붉음, 공무원은 맑음, 시민은 먹구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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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수돗물은 아직도 붉음, 공무원은 맑음, 시민은 먹구름!!

“안일한 대처에 이은 성급한 정상화 선언”“시민은 원정 빨래, 공무원은 해외 연수”

임영화 | 기사입력 2019/07/04 [19:44]

[대변인 논평]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수돗물은 아직도 붉음, 공무원은 맑음, 시민은 먹구름!!

“안일한 대처에 이은 성급한 정상화 선언”“시민은 원정 빨래, 공무원은 해외 연수”

임영화 | 입력 : 2019/07/04 [19:44]
바른미래당 인천광역시당 대변인(김찬진 중구동구강화옹진군위원장)은 7월 1일에도 69
▲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김찬진 대변인.
건의 붉은 수돗물 신고가 들어왔다는 7월 3일 자 JTBC의 보도를 보고,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정상화 선언에 개탄을 금치 못했다.

7월 1일은 박남춘 시장이 수돗물 정상화 및 취임 1주년 언론 간담회를 하는 날이었다.
박남춘 시장은 “한 달 동안 계속된 공촌정수장 수계, 수돗물 사태가 조심스럽지만 정상화와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라고 첫 문장을 시작하였다. 이렇게 시작을 하면, 누가 보더라도 수돗물 정상화 선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덧붙여서 “마지막 단계인 공동주택 저수조 정화 작업과 말관·직수배관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공촌정수계 상수도는 완전 정상화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했으면, 정상화 단계의 마지막 단계가 남아 있는 것이고, 이에 대해 시민들에게 완전한 정상화까지 조금만 더 참아 달라고 시간을 벌었어야 했다.

6월 하순 정상화 계획 발표와 취임 1주년 성과에 대한 부담이 큰 줄은 알지만, 시장의 1주년보다 시민의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생각했다면, 그리고 시민들과의 신뢰를 기반한 소통을 더 소중히 생각했다면, 정상화 선언을 미루고 시간을 더 벌었어야만 했다.

1달을 넘는 안일한 대처에 이어 성급한 정상화 선언이었다고 평할 수밖에 없다.
시민의 불신은 극에 달했는데, 다음 정상화 선언은 어떻게 할 것인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정상화 선언’이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또한 지난달 29일부터 공무원 연수가 시작되었다는 보도에 우리는 희망을 잃었다.
박남춘의 시장이 총력을 다해 해결하겠다고 해도, 어불성설이 되고 말았다.
상수도사업본부의 결원이나 충원되었는지 묻고 싶다.

시민들은 ‘원정 빨래’를 가고, 공무원은 ‘해외 연수’를 가는 이 상황은 슬픔을 넘어 비참할 따름이다.

박남춘 시장은 붉은 수돗물 정상화를 ‘선언’했지만, 시민의 삶은 정상화는 이뤄지지 않았고, 오직 공무원 해외 연수만 정상화 되었다.

시민들은 박남춘 시장에게 정상화를 바라지도 않는다. 단지 조용하고 평온했던 일상으로 되돌려 달라.마지막으로, 박남춘 시장은 붉은 수돗물 사태 관련하여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조사에 정상적으로 응하고,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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