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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 3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선정 홍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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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 3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선정 홍보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2/27 [20:05]

부산보훈청, 3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선정 홍보

편집부 | 입력 : 2018/02/27 [20:05]


 

▲부산 동래구 마안산 사적공원 내에 있는 ‘부산 3.1운동기념탑’ 사진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이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도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하여 홍보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 3월의 '이달의 현충시설'은 부산 동래구 마안산 사적공원 내에 위치한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 이다.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은 부산 지역의 3·1 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고 살아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광복 50주년인 1995년 8월 15일 착공하였으며, 1996년 3월 1일 3·1절에 완공하였다.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의 위용을 살펴보면, 먼저 21m의 높이로 솟아 있는 상징탑은 창조하는 미래를 상징한다. 또한 6m 높이의 탑 내부 원추형 군상은 선열들의 독립운동을, 천장의 8괘 마당은 결집하는 민족정기를 표현하고 있으며, 탑에는 부산 3·1 운동 독립 기념탑 건립 취지문, 부산 3·1 운동 약사, 기미 독립 선언서의 공약 3장이 새겨져 있다.


또한 기념탑 앞에는 부산 지역 3·1 독립만세운동에 투신하여 서훈을 받은 49인의 이름을 새긴 태극모양의 명각비가 자리 잡고 있다.


부산지역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학생, 시민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부산 지역 최초의 3·1만세운동은 3월 11일 일신여학교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한 일신여학교만세운동이다.


이후 3월 13일 동래 장날을 기해 동래고등보통학교(현재 동래고) 학생이 중심 ▲3월 18일과 19일에는 범어사 명정학교를 비롯한 불교계와 군중이 합류하여 항일 시위 ▲3월 29일에는 구포 장날 수많은 군중의 대규모 집회와 주재소 습격사건 ▲4월 5일 기장읍 장날을 기점으로 일어난 만세운동은 이후 장안면과 일광면, 정관면에도 퍼짐 ▲4월 10일 동명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항일투쟁도 이어졌다.


이번 제99주년 3·1절을 기해 부산지역 곳곳에서 1919년 그날의 함성을 기리는 만세재현행사가 열린다. ▲2월 28일 ‘일신여학교만세운동재현행사’ ▲3월 1일 ‘동래3·1독립만세운동재현행사’ ▲3월 24일 ‘구포장터3·1만세운동재현행사’가 각각 개최되어 3월 한달동안 독립만세운동의 외침이 부산에 울려 펴질 예정이다.



(제공=부산지방보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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