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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원예고등학교, 참전국가유공자 어르신들게 꽃바구니 전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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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원예고등학교, 참전국가유공자 어르신들게 꽃바구니 전달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2/13 [18:23]

부산원예고등학교, 참전국가유공자 어르신들게 꽃바구니 전달

편집부 | 입력 : 2017/12/13 [18:23]



▲부산보훈병원에서 동래원예고 학생들이 제작한 꽃바구니를 625참전유공자 및 월남참전유공자 10분에게 전달과 기념사를 찍고 있다.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이 13일 오후 3시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원예고등학교 화훼장식반 동아리 학생들의 보훈봉사활동으로 제작한 꽃바구니 10개를 부산보훈병원에 입원중인 6.25전쟁 참전국가유공자 7명과 월남참전국가유공자 3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예고등학교 화훼장식반 동아리학생들과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 등이 부산보훈병원을 방문하여 6.25전쟁참전국가유공자 어르신 등 10분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국가유공자를 간병중인 유족들을 위로하고 국가에 대한 공헌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1967년 간호장교로 월남에 파병되어 전쟁 중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여 국가유공자가 된 월남참전국가유공자 김판자(78)씨는 건빵을 가져와 원예고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줄게 이것 밖에 없다. 예쁜 학생들이 예쁜 꽃바구니까지 만들어주니, 정말 기쁘고 고맙다. 내가 국가유공자라고 주니 더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런데 이쁜이들한테 사랑만 받아서 미안하다”며 말했다.


동래원예고 1학년 박수빈 학생은 “보훈병원에 와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보니 그 동안 제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고 꽃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뭔가가 가슴속에 생기는 것 같습니다.”며 “내년에도 국가유공자분들게 저희가 뭔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을 하게 된다면 더 열심히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전했다.

 

 

(제공=부산지방보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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