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 분석을 통한 지진단층 추정 예시 [내외신문=서린 기자] 기상청(청장 남재철)이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의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학계가 공동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조사로 진앙 주변 지역 기존 관측망 외에 약 40개소에 이동식 지진계를 추가 설치해 작은 규모의 지진까지 관측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상청은 지진특화연구센터로 지정된 경북대학교(유인창 교수)와 공동으로 진앙 주변 중력 및 자력 분석과 지질을 조사하고 위성자료를 이용해 지표 변위 분석과 지진 피해에 근거한 진도도 조사할 예정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현장조사로 여진의 정밀 통합 분석을 통해 포항지진 발생원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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