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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후변화 국제기구에서 수장(首長) 최초 배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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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후변화 국제기구에서 수장(首長) 최초 배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7 [17:22]

한국, 기후변화 국제기구에서 수장(首長) 최초 배출

편집부 | 입력 : 2015/10/07 [17:22]

이회성 교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 당선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한국이 전세계 기후변화 연구에 독보적 권위를 갖는 국제기구의 수장을 배출했다.

 

정부(△외교부 △환경부 △기상청)는 6일 오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차기 의장 선거에서 우리나라 후보인 이회성 교수(고려대학교)가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미국.벨기에 등을 포함한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접전 끝에, 결선 선거에서 이회성 교수가 벨기에 장 파스칼 후보를 22표 차이로 누르면서 최종 당선됐다. 특히 벨기에 후보는 선거 2년전부터 적극적 선거활동을 펼쳐 유럽 및 아프리카에서 지지세 확보해 왔고, 선거 후반에는 미국 후보가 오바마 행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급부상하면서 선거당일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판세가 이어졌다.

 

이에 기상청 정홍상 차장을 수석대표로 한 한국 대표단은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선거 막바지까지 모든 참가국을 접촉하는 등 막판 표심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이회성 교수의 의장진출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외교(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8개국)와 관계부처(외교부.환경부.기상청 등) 및 주제네바대표부를 비롯한 전 재외공관이 합심한 전방위적 지원활동 노력이 빚어낸 쾌거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외교부.환경부.기상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추진단은 범정부 차원의 총체적 역량을 투입해 지원 활동을 총괄.조정했고, 기상청은 이 교수의 의장 당선 지원을 위해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운영하는 등 지지 교섭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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