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하구 신평1동 새마을장터 ‘신나는 평일 장터’ 앞에서 기념사진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사하구청(구청장 이경훈)과 신평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오후 새마을쉼터 일원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나는 평일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주, 도박, 폭행 등으로 지역의 우범지대로 변질되고 있는 새마을쉼터의 분위기 개선을 위해 기획했다. 의류·도서·잡화 프리마켓, 먹거리 코너, 재능기부 미니음악회, 우리동네 미니갤러리, 다복동 홍보 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꾸몄다.

특히 이날 주민자치위원 박희준 감사가 프리마켓에 와이셔츠 및 남방 200벌을 기부하는 등 각종 단체 및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기부와 판매가 이어져 새마을쉼터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신평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새마을쉼터 지킴이단을 결성해 매일 오후 8∼9시 환경정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니 음악회’, ‘통합예술치유프로그램’에 이어 ‘신나는 평일장터’까지 열어 공원 문화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평1동 성한오 주민자치위원장은 “장터 수익금은 새마을쉼터 정비 사업에 재환원해서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곳을 주민의 소통공간인 문화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사하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