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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 직원, 심폐소생술로 어르신 구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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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 직원, 심폐소생술로 어르신 구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28 [16:22]

건강보험공단 부산 직원, 심폐소생술로 어르신 구해

편집부 | 입력 : 2017/07/28 [16:22]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 직원이 의식이 없는 상태의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연제지사(지사장 김일)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경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수행하는 정모 과장은 인정조사를 위해 어르신 A씨의 집 현관을 들어서는 순간 A씨의 딸 이모씨가 “큰일 났다”라고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

 

이에 정 과장이 A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호흡곤란과 눈을 감고 입을 벌린 채 의식 없이 누워있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는 A씨의 딸 이 모씨를 진정시켰다.

 

정 과장은 침착함을 유지하며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휴대폰 화상통화를 통한 소방서의 안내와 종전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기억을 더듬어 약 15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A씨는 깨어나 위기를 넘겼으며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정 과장은 “평소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며 눈여겨 봐왔던 것이 실제 상황으로 다가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라면서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누구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 또 어르신의 생명을 구해준 119 구급대원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A씨의 딸 이씨와 119 관계자들도 “다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초기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정 과장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원들은 평소 가가호호 방문해 인정조사 업무수행 뿐 아니라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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