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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폐막작 공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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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폐막작 공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23 [17:29]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폐막작 공개

편집부 | 입력 : 2017/06/23 [17:29]


 

▲ 영화제 개막작 ‘아이 레벨(At Eye Level)’

[내외신문=권도진 기자] 제12회 부산 국제 어린이·청소년 영화제 (Busan International Kids and Youth Film Festival)가 올해 개·폐막작을 23일 발표했다.

개막작으로는 독일 에비 골드부르너(Evi Goldbrunner), 요하힘 돌호프(Joachim Dollhopf) 감독의 이 선정되었다. 11살 고아 소년 미카엘이 아빠 톰을 찾아 나서지만 아빠가 남들과는 어딘가 다른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를 받아들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담고 있다.

개막작을 선정한 주유신 수석프로그래머는 영화에 대해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든 길 위에 올라선 부자(父子)가 시간이 흐를수록 놀라운 진실과 믿기 어려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며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장애에 대한 주위의 차별적 시선을 극복하는 과정이 잘 형상화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7월 12일 (수)요일 저녁 6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공동제작자이자 작곡가인 데이비드 오싸(David Ossa)가 직접 참석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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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 폐막작 ‘오스카의 아메리카(Oskar’s America)’

7월 18일, 영화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작으로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 제작한 토핀 이버슨 감독의 가 선정되었다. 이 영화는 10살 소년 오스카가 몸이 아픈 어머니를 찾으러 근시를 가진 말 레비와 함께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떠나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변혜경 프로그래머는 폐막작에 대해 “가족과의 만남과 화해를 잔잔한 터치로 그린 감동드라마이다”라며 “파스텔 빛 푸른 바다와 설산, 초록빛 숲으로 대표되는 북유럽의 정경이 소년의 금발과 함께 두고두고 기억될 명작이다”라고 선정사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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