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제공 : 부산국악원)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이 오는 13일(화) 오후 7시 30분 예지당에서 화요공감 ‘김태호의 춤 -임의 디딤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태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일무), 제12호 진주검무, 제73호 가산오광대 이수자로 한양대학교와 경상대학교에서 궁중무·교방무·마당춤 등을 두루 공부하며 선조들의 춤사위에 베여있는 정신과 아름다움을 배우고 익혀 자신만의 춤 세계를 확립해 나가고자 다양한 공연활동과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무대는 故 임이조 명무의 제자인 김태호가 스승을 기리는 내용으로, 그의 문하에서 전수받은 작품으로 꾸민다. 또한, 서민의 삶과 애환을 담은 탈춤과, 교태미와 세련미를 강조한 교방춤, 그리고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까지 다방면의 춤을 선보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