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변진호 기자]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부산 시민공원 북문 입구에서 ‘장미 대선, 정책으로 꽃피워요’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을 앞두고 정책 중심의 아름다운 선거가 되길 기원하는 취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정책선거 홍보를 위해 선거일인 5월 9일을 의미하는 장미 509송이를 이용한 ‘시민들이 만드는 기표 모양’ 행사와 마케팅의 일환인 사인 스피닝(Sign Spinning, 광고판 돌리기) 공연 등이 열린다.

한편 부산시선관위는 이번 대선을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부산 시민공원 남1문 입구에 유권자의 소망정책을 적는 ‘정책·소망 터널’을 설치해 정당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장미 대선이라 불리는 이번 대선은 국민의 참여를 통해 장미처럼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다”라며 “아름다운 선거를 위해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