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형사과 광역수사대에서는 피의자는 피해자와 여고 동창생으로, ′94. 7.월 같은 동창생을 통해 만난 후, 피해자의 심성이 여린 점을 악용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자에게 중요 부위에 귀신이 있어 남자와 성관계를 해야 살수 있다고 꾀어 노래방 도우미 일을 시켜 수익금을 착취할 것을 마음 먹고 범행을 저질렀다.

′97. 7.월경 고교 친구의 교통사망사고 합의금 명목으로 300만원, 사채업자에게 협박을 당한다고 속이고 400만원 등을 편취하며 피해자가 자신을 맹목적으로 믿자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피해자의 사주가 나빠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주변사람이 죽는다, 등 갖은 이유로 ′98. 7. ∼′16. 6. 사이 2,389회에 걸쳐 모두 8억원 상당의 현금 등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피해자와 같이 피의자의 계좌에 정기적으로 돈을 입금한 여성이 있는지 추가 피해자 여부를 계속 수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