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군의 세번째 이지스구축함(KDX-III)인 '서애류성룡함'(7천600t급)진수식이 24일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울산 현대중공업 제6도크에서 열린 진수식에는 김관진 국방장관을 비롯해 김성찬 해군참모총장,국회의원 등, 정부와 군,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류성룡함의 위용을 확인했다.사진/울산:연합뉴스.

서애류성룡함은 이날 진수식을 마친 뒤 해군에 인도돼 1년여간의 각종 시험평가를 마치고해상 전투대대 지휘 및 대공방어작전에 투입되며 해상통제,화력지원 등 해상작전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애류성룡함에는 5인치 함포와 함대함 유도탄과 주추진기관 발전기 등 국산장비로 만들었으며 적의 전자파에 탐지되지 않도록 스텔스 건조공법이 적용됐다.또한 화생방 공격에 대응해 승조원과 핵심장비에 대한 화생방 방호벽도 갖춘 최첨단 이지스 함으로 임진왜란 당시 좌의정을 맡아 왜적을 물리친 류성룡의 호 서애를 따 서애류성룡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