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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호, 남해안 항로 안전점검 800마일 대장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8/01 [22:33]

한빛호, 남해안 항로 안전점검 800마일 대장정

편집부 | 입력 : 2016/08/01 [22:33]


[내외신문=정서인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바다의 안전 신호등인 항로표지(등대 등)의 기능과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측정선한빛호(575톤)를 남해안으로 투입한다.
한빛호는 1일 출항하여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추자도-제주도-이어도-진도-여수-마산해역(약 800마일)을 거쳐 31일 신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번 측정에는 등대의 불빛과 등질(깜빡임 주기)이 규정에 적합한지, 짙은 안개철에 위험방향을 알려주는 무신호기의 음달거리는 적정한지 등 남해안 주요지점에 위치한 등대, 안개신호기,위성항법보정장치(DGPS) 등 항로표지 151기에 대해 성능을 측정하고 분석해 제기능 여부를 확인한다.
한편,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부산청 소속 직원들의 바다사랑과 해양 주권의식 고취를 위해 체험단(4명)을 선발하여 한빛호 이어도 측정 일정에 참여, 현장체험의 기회도 갖는다.
부산해수청 김동태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국 해역에 분포되어 있는 항로표지의 기능을 측정·분석해 안전한 뱃길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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