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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백의총에서 만드는 뜻깊은 여름 추억: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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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백의총에서 만드는 뜻깊은 여름 추억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11 [10:22]

칠백의총에서 만드는 뜻깊은 여름 추억

편집부 | 입력 : 2016/07/11 [10:22]


[내외신문=손영미 기자]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김영범)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칠백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자연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보릿짚으로 여치집 만들기」체험행사를 오는 23일, 27일, 30일 오후 1시,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에서 개최한다.
여치집 만들기는 여름철 보리 타작 후 남은 보릿짚 등을 이용해 여치가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여치를 기르는 민속놀이이다. 이날 행사는 먼저, 조헌 선생 등 700여 명의 의병이 잠들어 있는 칠백의총을 참배한 후, 온 가족이 다 함께 보릿짚으로 직접 여치집을 만들어 보는 순서로 꾸며진다. 또한, 행사가 끝나면 활쏘기 체험과 더불어 옥수수를 나눠 먹으며 농촌문화와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접수는 유치원생, 초?중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회당 20가족씩 총 6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clfqor700@korea.kr) 또는 팩스(041-753-5700)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칠백의총관리소 누리집(http://700.cha.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41-753-870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 외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학습을 통해 농촌의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접하며 옛 추억과 향수를 느끼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3회 중 1회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27일에 개최된다.
칠백의총관리소는 앞으로도 칠백의사의 고결한 순의(의를 다하여 죽음)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통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칠백의총을 찾는 참배객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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