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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예방교육 및 숲체험 프로그램 등 아토피 관리사업 활성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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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예방교육 및 숲체험 프로그램 등 아토피 관리사업 활성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10 [18:25]

동대문구, 예방교육 및 숲체험 프로그램 등 아토피 관리사업 활성화

편집부 | 입력 : 2016/01/10 [18:25]


[내외신문=이혁주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휘경초교를 다니는 민기.재환이(가명)는 아토피가 심하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변변한 치료를 받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사)대한아토피협회의 후원을 추진해 지난 해 8일 40만원 상당의 아토피 전용제품을 각각 선물했다.

 

이날 아이 대신 이불, 보습제 등을 전달받은 민기 어머니는 “아이가 가려워 자꾸 긁다보니 염증이 생기고 심할 땐 밤에 잠을 못 이룰 때도 있다”면서, “쉽게 낫지 않는 피부병이지만 전용 제품을 쓰다보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가 2010년부터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와 의료협약을 맺고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특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 자원인 국립산림과학원(홍릉수목원)과 연계해 숲체험을 할 수 있는 ‘아토피교실’은 간판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아토피 예방법을 구연동화와 숲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숲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야생 열매를 모으고 풀과 나무의 이야기를 상상하는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학습의 시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열어 고위험군 아동 100여명을 찾아냈으며 매월 방문상담 후 치료용품을 지원하는 ‘내몸사랑 프로젝트’ 등을 통해 아토피 예방?관리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장승희 지역보건과장은 “환경오염 및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토피는 치료와 동시에 가정에서도 관리가 필요한 만큼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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