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청소년 2015 통일 비전 캠프’ 개최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센터’)는 통일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7일 4개 학교 160여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남북 청소년 2015 통일 비전 캠프’(이하 ‘통일 비전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통일 비전 캠프’는 ‘통일비전연구회’와 ‘(사)평화한국’이 공동 주관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통일에 관심이 많은 통일동아리의 남한 청소년과 탈북 청소년이 함께 모여 통일 미래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이상향을 공유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는 캠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통일 준비 세대인 청소년의 역할’에 대한 통일부장관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특강 이후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자연스럽게 이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은 오후에 △통일미래체험관 견학 △통일캐릭터 만들기 △ ‘통일 꿈 다지기’ 발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통일 한국의 미래 모습을 공유해 창의적인 미래 통일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앞으로도 남한 청소년과 탈북 청소년이 함께 손잡고 통일 미래 한국을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