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재화 기자]전북 부안군 동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형철)는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 부안군수)에 장학금을 기탁, 지역인재 양성에 동참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동진면 김형철 주민자치위원장이 7일 군청을 찾아 김종규 이사장에게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형철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정기회의에서 매 분기 위원 참석수당으로 조성한 기금 중 일부를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기탁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고생하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동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노래교실, 생활체조, 요가 등 5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각종 재해재난 발생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