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재화 기자]전북 부안군은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부안으로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위해 추진 중인 ‘자연애’ 귀농학교 교육생들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부안지역 선도농가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부안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46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자연애’ 귀농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안지역 선도농가를 찾아 귀농귀촌 우수사례 소개 및 체험활동, 부안군 특화작목 교육 등에 대해 토론했다.

귀농교육생 김형수씨는 “그동안 귀농에 대한 피상적인 생각이 컸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구체화된 선도농가의 성공사례를 견학하고 직접 살아있는 귀농의 실상을 들음으로써 귀농에 대한 명확한 이정료를 제시받게 돼 귀농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부안군 ‘자연애’ 귀농교육을 진행 중인 농수산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견학을 계기로 부안군에 대한 친밀도 형성이 구체화되고 선도농가와 부안군 특화작목 등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체험을 해 봄으로써 실질적인 귀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